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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월당 . 옥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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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덕문화원 작성일19-04-16 17:12 조회1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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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_arrow.gif제월당 . 옥오재(霽月堂 . 玉吾齋)
  * 분   류 : 시 유형문화재 제9호
* 소재지 : 대전광역시 읍내동 74
* 수   량 : 2동
* 구   조 : 제월당-정면3칸, 측면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집.
               옥오재-정면5칸, 측면1칸의 홑처마 팔작지붕 집.
* 재   료 : 목조
* 연   대 : 1676년(숙종2)
* 개   요 : 제월당은 1676년(숙종2)에 건립된018.jpg 이 건물은 조선조 숙종 때 문관을 지낸 제월당 송규렴(宋奎濂)의 별당건축이다. 그는 송준길에 글을 배워 25세 때 명경과에 급제하였고 승지, 대사간을 지냈다. 제월당은 자신의 호를 따서 붙인 당호이다. 정면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에 5량집 구조로 되어 있다. 평면형태는 전체가 6칸집으로 우측 4칸은 대청이고 좌측2칸은 온돌방으로 되어 있는데 온돌방 뒤쪽으로 한 칸을 더 내어 상부는 반침으로, 하부는 아궁이 함실로 쓰고 있다. 대청의 창호는 온돌방 쪽을 제외한 3면은 모두 띠살문 들어열개로 되었고 온돌방과의 사이는 전 칸이 3분함 맹장지 들어열개로 되어 있다. 외부와 통하는 온돌방 창호는 쌍여닫이 2개와 외여닫이 1개가 달려있고 모두 띠살문이다. 화강석을 가공한 단층기단을 토단까지 합하여 약 한 자반 높이로 쌓아 축조하고 그 위에 역시 방형 주초석을 놓았다. 기둥은 주초석에 맞추어 7치각 방형 모기둥을 세우고 기둥머리에 조각없이 단순한 양봉(梁棒)이 내외로 돌출 되었다. 소로방침 없이 기둥과 대들보 위에 굴도리를 얹어 결구하는 지극히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다.

019.jpg대청 천정은 합각부분에서 보이는 복잡한 구조를 충량(衝梁)과 함께 엮어 그 위를 우물천정으로 덮었다. 충량은 대들보에서 직각 방향인 측면으로 걸어 논 보인데 위로 휘어진 자연스런 모습이 정감이 간다. 온돌방의 천정은 종이 반자로 마감하였다. 제월당과 담을 사이에 두고 바로 뒤 북측으로 본가의 사랑채가 배치되어 있다. 이 사랑채에는 제월당의 아들 송상기(宋相琦)의 호를 따서 붙인 옥오재(玉吾齊)라는 당호가 붙어있다. 사랑채 옥오재와 안채는 중문을 끼고 붙어서 'ㄷ'자형 평면을 하고 있는데 사랑채와 사이에 안마당이 있고 그 뒤쪽으로 안채가 배치되어 있다. 사랑채는 정면5칸, 측면1칸에 좌측에서 4칸은 툇마루가 놓여 있다. 좌측2칸은 대청마루이고 가운데 2칸은 사랑방이다. 사랑채 우측은 부엌이고 그 상부는 사랑방에서 다락으로 사용한다. 연이어 돌계단 3단을 내려오면 중문이 있고 이 중문을 통하면 안마당에 들어선다. 안채는 사랑채를 제외하면 'ㄱ'자형 평면이 되는데 동쪽인 우측으로 여섯 개의 방이 병립되어 있고 북쪽 편에 부엌1칸, 방2칸, 대청3칸으로 되어 있다. 대청과 연결되면서 5칸의 툇마루가 부엌 쪽으로 붙어있다. 이곳에서는 다른 양반 주택에서 볼 수 있는 남녀 공간의 엄격한 구별이 다소 누그러져서 여유가 있고 개방된 느낌을 준다. 가묘(家廟)는 별당과 사랑채 사이의 동측에 서쪽을 정면으로 배치되어 있다. 가묘를 들어가자면 몇 단의 돌계단이 있고 별도의 문이 설치되어 있다. 가묘는 정면 1칸에 앞으로 툇마루가 있고 맞배지붕으로 된 조그만 규모이다.

이 건물은 1990년에 들어와 대전, 신탄진간 산업도로가 나면서 건물 일부가 뜯겨졌고, 또 한국 전쟁시에는 인민군 정치보위부로 사용하여 건물이 훼손되고 고서가 불타는 등 수난을 겪은 문화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