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로 바로가기
추억을 만드는 대덕문화원
문화유산
· HOME > 대덕의역사문화 > 문화유산
  • 전통건축
  • 정려
  • 산성
  • 불상
  • 고서·고문서
  • 금석문
  • 무형문화재

집의 구성 : 천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덕문화원 작성일19-04-16 16:57 조회138회 댓글0건

본문

 

icon_arrow.gif집의 구성 : 천장(天井. 天障)
 011.jpg천장이란 건물 내부공간의 기둥 위 상부를 꾸미는 것을 말한다. 건물의 구조를 감추거나 노출시키는 것에 관계없이 건물의 내부공간 상부를 통칭하는 말이다.

천장은 구조를 그대로 노출시킨 구조천정과 인위적으로 만든 의장천정으로 구분된다.
구조천정에는 연등천정, 고임천정, 귀접이천정으로 세분되는데 연등천정을 제외하고 고임천정과 귀접이천정은 목조건축에 잘 사용되지 않는 것이다.

연등천정
은 서까래가 그대로 노출되어 보이도록 만든 것이다. 말하자면 구조재료를 감추지 않고 노출시키면서 그것 자체를 장식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우리의 옛 장인들의 구조재를 의장재와 겸용하는 건축기법을 즐겨 사용했다. 기둥, 보, 도리, 서까래 등 구조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도 여기에 따로 장식재를 덧붙이지 않고, 그대로 노출시킴으로서 의장적으로 아름답게 보이도록 만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조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수덕사 대웅전, 부석사무량수전, 강릉 객사문 등 남아있는 고려시대 건축물에서 이러한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있다. 연등천정은 이와 같이 구조재를 장식재로 겸하는 전청인 것이다. 서까래와 서까래 사이에는 흙을 발라 마감하면 깨끗해진다. 그러나 나중이 되면 여러가지 장식판들이 구조재에 덧붙음으로 구조미 보다는 점점 장식화되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고임천정귀접이 천정은 목조건축보다는 석조건축에서 보이는 천정구조이다. 특히 고구려 석실분묘에서 이런 구조를 볼 수 있다. 고임천정은 석실을 만들 때 돌을 사방에서 서로 고이게 만드는 것이다. 돌을 맞출 때는 미리 맞춰지는 부분을 가공해 맞추는데 경사도와 돌의 무게가 서로 잘 맞아야 한다. 귀접이 천정은 석실의 네 모서리에 판석을 사선으로 한 단을 놓고, 그 위에서 다시 네 모서리에 판석을 사선을 한 단을 올려 조금씩 내쌓기를 하여 마지막에 하나의 판석으로 천정을 덮는 것이다. 의장천정에는 우물천정, 보개천정, 빗천정, 층급천정이 있다. 우물천정은 천정에 반자를 우물 '井'자 모양으로 짜 맞춘 모양이다. 이렇게 만든 반자에는 건물의 쓰임새에 따라 여러가지 문양을 그려 넣는다. 궁궐의 반자에는 용과 봉황 등을 즐겨 그리고, 사찰에서는 연화를 즐겨 그려 넣었다. 보개천정은 내부에 별도의 작은 천정을 만들어 두는 것이다. 예를 들면 궁전의 옥좌 위에 별도로 만든 천정, 불상 위에 별도로 만든 천정등을 말한다. 이렇게 별도로 만들 때는 천정부분에 덧붙쳐 만드는 경우와 따로 만들어 보좌 위에 올려놓는 두 가지가 있다. 보개천정 중에는 지붕모양을 작게 축소해서 만든 것들이 많다.

빗천정은 천정을 경사지게 만든 것을 말한다. 보가 낮은 건물의 경우 대들보를 감추도록 천정을 만들면 천정 전체가 낮아지므로 가운데 부분은 높게 만들고, 대신 가장자리 부분은 경사지게 만드는 것을 빗천정이라 한다.

층급천정은 천정을 2단 또는 3단으로 층이 만들어지는 것을 말한다. 가운데 부분을 높게 만들고 가장자리는 낮게 만들면 빗천정이 되거나 층급천정이 되는 것이다. 이때 계단처럼 층을 두면 층급천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