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장 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덕문화원 작성일19-04-25 10:32 조회44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 |
줄거리 : 옛날에는 비래동이 대전의 중심지에서 아주 먼 시골이었으며 현재의 서오 아파트 있는 위치에 애장을 많이 하였다. |
대전서 내가 어렸을 때 들은 얘긴데 어른들이, 여기가 얼마나 깊은 산골이었는지 대전서 칡넝쿨을 잡아 댕겼으면 여기까지가 흔들흔들했다고 하는 게, 여기가 깊은 산골이었다고 하는 얘기예요.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안 되는 일이지. 그리고 이 우리 어렸을 때는 여우 있죠? 여우, 여우가. 지금 요리 내리가면 서오아파트라고 있어. 고까지 산이 쭉 있었는데 고까지 길 있는데, 초저녁에 밤에 오면 여우가 지나가다가 막 모래를 뿌리고 그랬다는, 어른들이 그런 얘기를 하더라구. 우리 어렸을 때 여우를 보고 그랬어요. 잡기도 했는데? 여우를 봤어. 주워 왔는데, 얼음판에 있는 거. 그때 우리 어렸을 때 주워 왔지? (옆의 청자를 향해) 시집오기 전이라 모르겠네. 있었어요. 여우가 울고 그랬는데. 여우같은 것이 내려와서 많았어요. |
- 비래동 402번지. 이평식(남, 60 |